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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화림 펜션 | 서산 펜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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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에게 선물하고 싶은 공간 - 수화림 펜션

 

일반적으로 우리는 여행을 떠나 펜션을 숙소로 정하는 경우, 주로 여행 목적지 부근에 있는 펜션을
선택하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나라의 이름난 관광지에는 어디에나 펜션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기존의 펜션들과는 차별화를 꾀하며 펜션 그 자체가 여행의 목적지인 펜션들이
하나 둘 생겨나고 있습니다. 이번에 소개할 서산의 수화림 펜션도 그런 곳입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되고, 또 어떤 것으로부터도 방해 받지 않고, 몸과 마음에 충분한 휴식을 주는
그런 여행을 원하시는 분들께 추천하고 싶은 펜션입니다.

 



젊고 활기찬 펜션지기 제니씨는 여러 펜션들이 우후죽순 모여있는 '펜션촌' 같은 곳은
진짜 펜션이 아니라고 말합니다. 취재기자도 동의 했습니다. 펜션이란 곳은 단지 잠만 자는 곳이 아니니까요.
수화림 펜션은 산과 숲으로 둘러 쌓인 넓은 부지에 독특한 생김으로 홀로 서있는 펜션입니다.
주위에는 멀찌감치 보이는 저수지와 오솔길 그리고 한 두 채의 민가 밖에 없습니다.


 

제법 큰 건물 규모에 반해 수화림에는 모두 4개의 객실이 있습니다.
각 객실의 이름은 펜션 이름을 따서 LAKE(수, 水), FLOWER(화, 花), FOREST(림, 林) 입니다.
이 중 FLOWER는 FLOWER I, FLOWER II 두 개 이고, 각 객실은 이름과 어울리는 Color Theme가 있습니다.

 





밝고 따뜻한 느낌을 주는 주황색 테마의 이 객실은 FLOWER II 입니다.
한낮의 채광이 좋은 넓은 거실은 간결하고 모던한 느낌입니다.

 





침실로 이어지는 계단 옆에 아담하고 깔끔한 주방이 꾸며져 있습니다.
재료를 보관하고, 준비하고, 음식을 만들고, 정리를 하기 위한 부엌 살림들이 빠진 것 없이
잘 갖춰져 있습니다. 자칭 요리사이기도 한 취재기자는 재료별로 쓰임이 다른 여러 종류의
칼 세트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런 공간이라면 음식을 만드는 일이 한결 더 즐거울 것 같습니다.

 



계단은 2층의 침실문과 이어져있고, 욕실 겸 화장실도 침실 바로 옆에 있습니다.

 





사랑스럽다고 밖에 할 말이 없는 욕실입니다.
주황색 타일을 붙인 작고 예쁜 욕조는 어린 시절 동네 목욕탕의 작은 가족탕을 떠올리게 합니다.
한 공간 안에 있지만 화장실과 욕실을 분리한 것도 마음에 듭니다.




침실 역시 거실에서 느꼈던 것과 비슷한 분위기 입니다. 차분하고 안정감이 느껴집니다.
하얀색 침대 시트는 위생과 청결을 위한 침실의 기본입니다.

 





테라스의 넓은 창 밖으로 보이는 풍경은 예쁘다고 할 것도 없이 계절에 따라 바뀌는 산과 숲입니다.
테라스에는 나무로 만든 커플용 티 테이블이 놓여 있습니다. 이 FLOWER 객실 정말 근사하네요.

 



약간의 구조와 색 테마가 다를 뿐, FLOWER II와 비슷한 FLOWER I 객실입니다.
자칫 촌스러워 보이기 쉬운 빨강색인데 세련되게 꾸며 놓았네요.
오후의 비스듬한 햇볕이 스며들던 빨간색 타일 욕조 정말 예쁩니다.

 



모든 객실에는 닌텐도 Wii 게임기가 비치되어 있었습니다.
펜션지기가 한판 하자고 했었는데 취재에 열중하느라고 하지 못했네요.

 



나무와 연두색 테마의 이 객실은 'FOREST' 입니다.
햇살이 쏟아지는 침대와 거실이 같은 공간에 있습니다.

 







'이 방에는 식탁도 없고, 주방도 없네?' 라고 생각했는데,
식탁과 주방은 문 밖에 따로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어? 여기는 그 예쁜 타일 욕조가 없네?' 라고 생각했는데,
욕조 역시 다른 곳에 있었습니다. 깜짝 놀랐는데, 욕조가 밖에 놓여 있습니다.
그러니까 노천탕 입니다.

 



노천탕으로 이어지는 계단이 보입니다.
거실과 주방 사이에는 야외 식탁도 놓여 있습니다.

 



FOREST 룸은 쉬는 공간과 음식을 만드는 공간을 이렇게 확실하게
분리 해 놓은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FOREST 룸의 욕실(?)인 노천탕 입니다.
사방이 뻥 뚫린 야외 공간이지만 이 곳에서 목욕을 한다고 해도 어디에서도
훔쳐볼 수 있는 곳은 없으니 마음 놓고 즐겨도 되겠습니다.
영화에서처럼 연인과 함께 욕조에서 다정하게 얘기도 나누고 와인도 한잔 하며
분위기 내기에 좋을 것 같습니다.

 



수화림 펜션에는 작은 카페가 있습니다.

 



간단한 음료가 준비되어 있고, 와인도 몇 종류 있습니다.

 

 

카페에 손님들이 있으면 펜션지기가 직접 피아노 연주도 들려주기도 하고,
피아노를 칠 줄 안다면 누구든, 언제든 연주해도 된다고 합니다.

 







수화림 펜션에 다녀간 사람들의 폴라로이드 사진이 붙어 있는 방명록도 재미있습니다.
손님이 남긴 글 뿐만 아니라 펜션지기가 그 손님과 상담했던 내용이나 대화 내용도
함께 기록되어 있었습니다.

 

수화림은 6개월 밖에 안된 새 펜션입니다. 옮겨 심은 지 얼마 되지 않은 마당의 잔디도 성글고,
조경도 다소 산만해 보이지만, 펜션 자체와 펜션지기의 서비스 마인드는 강력하게 추천할 만 합니다.
취재기자는 개인적으로 수화림 펜션의 4~5년 뒤의 모습이 기대되고 궁금했습니다.
이 세련되고 모던한 집에 시간이 쌓여 자연스러움까지 묻어난다면 더할 나위 없이 멋진 펜션이
될 것 같은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취재 - 크리뷰, 2009년 6월)

 



펜션 취재를 마치고 떠나려는데 펜션지기가 아침 산책코스가 좋다고 추천하길래
길을 따라 가봤습니다.

 



오솔길 양쪽으로 나무와 수풀이 우거져 서늘한 그늘을 만들어주고 있었습니다.
이 얕은 경사의 오솔길을 따라 가면 작고 오래된 '일락사' 라는 절이 있습니다.

 



일락사는 신라 문무왕때 창건된 오랜 역사를 지닌 고찰입니다.
인적은 없고, 맑게 울리는 산새소리와 나무 그늘 아래에서 늘어지게 낮잠을 자고 있는 백구만 있었습니다.

 



펜션지기의 얘기처럼 정말 좋은 산책 코스였습니다.
취재기자의 발자국 소리에 백구가 깼네요.

 

 

펜션 리뷰 전문 사이트 크리뷰(creview.co.kr)
펜션 사이트에 소개된 사진과 내용들은 실제 보다 과장되어 있거나 사실과 다른 경우가 많아 그대로 믿고 갔다가는 낭패를 보기 십상 입니다. 크리뷰에서는 취재기자가 사전 약속 없이 직접 해당 펜션을 찾아가 일반 여행자의 입장에서 있는 그대로의 펜션 정보를 수집하고 이용자 여러분께 제공 합니다. 크리뷰의 모든 컨텐츠는 해당 업소와의 이해관계가 일체 없으며, 사진이나 기사 내용을 왜곡하거나 과장하지 않았음을 밝힙니다.

크리뷰가 추천하는 '괜찮은 펜션'이란?
좋은 펜션의 기준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첫째, 입지조건. 둘째, 주변 풍경 및 여행지. 셋째, 시설 및 요금 등입니다. 그리고 이런 모든 기준과 상관없이 취재기자 스스로의 판단으로 '이곳을 내 주변 사람들에게 추천할만 한가?' 라는 질문에 '그렇다'라고 판단되는 곳들을 취재하고 소개합니다.

  수화림 펜션
주소 : 충청남도 서산시 해미면 황락리 13-50
전화 : 041-688-5549
홈페이지 : http://www.soohwarim.com/
홈페이지 신뢰도 :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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