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위에서의 하룻 밤 <은빛 비치는 들>

강화도의 취재도중 자칫 지나칠뻔한 펜션이 하나 있습니다. 강화도의 동막 해수욕장 부근의 해안 도로를 지날 때면 매번 지나치게 되는 카페가 하나 있었는데 그것이 이번에 소개해 드릴 '은빛 비치는 들'로 펜션을 겸하는 곳 입니다.

강화에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자리하고 있던 '은빛 비치는 들' 카페 입니다. 사진 좌측편은 카페지기 내외분의 거주 공간이며 사진 우측편의 독채 펜션입니다. 차도에서 벗어나 전용도로를 통해 진입하여 100여미터 정도 들어가야 하고 언덕과 나무들을 등지고 있어 조용하게 쉬기에 정말 좋은 펜션과 카페라 할 수 있겠습니다.

카페지기의 살림집 옆으로 카페 건물이 있으며 그 맞은편으로 작고 아기자기한 정원이 위치해 있습니다. 얼마전 까지 정원의 공사가 한창 이었는데 지금은 자리를 잡았네요.

몇 가지 꽃나무와 작은 밭에 야채도 심어져 있는 아기자기한 정원의 모습입니다.

무성한 나무 옆으로 데크가 깔려 있어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주었는데 조용한 주변환경이 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은빛 비치는 들' 답게 바다가 아닌 들판이 펼쳐져 있는점 또 한 이 카페의 매력이라 할 수 있겠죠.

그럼 강화에서는 나름데로 역사가 있는 카페의 내부부터 둘러 보기로 하겠습니다.


카페는 1층과 2층으로 나뉘어 지며 예사롭지 않은 올드팝이 흘러나옵니다.


올드 팝과 어울리는 '올디'한 소품들도 눈에 띄네요. 너무도 반가운 골드스타 컬러TV도 있습니다.

그럼 이제부터 펜션의 내,외부를 꼼꼼하게 둘러 보겠습니다. 카페 맞은편에 위치한 독채형 객실 입니다.

카페를 등지고 있어 독립적인 데크에서 바비큐 시설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나무들이 많기 때문에 시원한 그늘이 좋습니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깨끗한 주방이 먼저 나옵니다. 카페지기가 가까이 있어서 그런지 청결상태가 무척 좋았는데 좁다란 공간이 주는 아기자기한 매력이 좋았습니다.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침실인데 침대 바로 옆에 난로가 있는 점은 무척 낭만적인 것 같습니다.

작지만 심플한 화장실은 샤워실을 겸합니다.
이 독채 객실이외에도 3개의 객실이 더 있다고 했는데 주변을 돌아 보니 전혀 다른 건물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알고보니 차를 타고 이동해야 할 정도의 거리라고 하네요.

펜션지기의 안내를 받아 도착한 별채 객실은 카페와 약 2km정도 떨어진 마닷가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총 3개의 객실과 안내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 중 아래층에 위치한 객실을 둘러 보기로 했습니다. 원룸형으로 제법 넓직합니다.


무엇보다 큰 창이 탁트인 바다를 향해 있고 건물 자체의 높이가 있기 때문에 더 전망이 좋습니다. 창밖으로 작은 항구가 한눈에 들어왔는데 밀물때에 이 객실은 바다위에 떠 있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고 하네요.

2층도 비슷한 분위기의 객실이 2개 있으며 특히 한쪽 객실의 샤워실은 파란 하늘이 보이는 통유리 천정으로 되어 있어 좋았습니다.

객실에서 나와 복도의 중앙 통로를 따라 계단으로 내려가면 넓직한 데크와 실내 휴게소가있으며 또 그 아래 계단을 통해 내려가면 바다와 만나 뻘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이 객실은 '은빛 비치는 바다'라 이름을 지어야 할 것 같습니다. 카페쪽의 독채 객실만 보더라도 상당히 마음에 드는 공간이라 생각을 했는데 별채 객실 또한 좋은 전망과 깨끗한 시설로 '어느 것 하나 흠잡을 데가 없다' 라는 느낌입니다. 만약 당신이 강화도에서 하룻밤을 보내야 한다면 '은빛 비치는 들'펜션을 적극 추천하겠습니다.(취재일자 2009년 5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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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펜션 리뷰 전문 사이트 크리뷰(creview.co.kr) |
● 은빛비치는들 펜션 / 인천광역시 강화군 화도면 사기리 456-1/ 전화 032-937-2737/ 2인룸 주중 10만원 주말 13만원(성수기 추가요금) / 홈페이지 신뢰도 상 / 홈페이지 www.silver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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