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를 체험하는 하루| 백제의 미소

전국이 건조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에도 여기 저기 새싹이 돋아나 봄이 성큼 다가온 느낌입니다. 크리뷰팀은 충남 서산의 용현 계곡에 찾아온 봄의 모습을 찾아 이곳저곳을 둘러 보기로 하였습니다.


평일 오전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삼삼오오 봄나들이를 나온 모습이 보였습니다. 기온이 갑자기 높아져 반팔 옷을 입은 사람들도 많이 눈에 뜨일 정도 네요. 때문에 곳곳에 야생화들이 피어나고 푸른 잎들이 피어나 완연한 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용현계곡의 초입에는 ‘백제의 미소’로 널리 알려진 마애삼존불상이 있습니다. 거대한 여래 입상을 중심으로 오른쪽에는 보살입상, 왼쪽에는 반가사유상이 조각되어 있는 불상으로 백제 마애석굴의 대표적인 예 라고 합니다. 특히 이 지역은 백제 때 중국으로 통하는 교통로의 중심지인 태안반도에서 부여로 가는 길목으로, 당시 활발했던 중국과의 문화교류를 엿 볼 수 있는 작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크리뷰 팀은 용현계곡 주변으로 추천 할 만한 펜션을 찾아 보았으나 근방에서 민박이나 모텔을 포함한 숙박업소를 발견 할 수 없었습니다. 조용한 국도 길을 따라 얼마간 이동하자 '백제의 미소'라는 간판이 눈에 띄어 들어가 보기로 했는데, 이 근방에서는 유일한 펜션인듯 했습니다.

펜션으로 들어가는 길목에는 돌담이 가지런히 쌓여 있고 소나무가 심어져 있습니다. 진달래 꽃을 따라 길의 끝으로 너와지붕과 기와지붕이 보이네요.

길을 따라 올라가니 마치 드라마나 영화의 셋트장과 같은 느낌의 건물들이 펼쳐집니다.


중앙으로 돌을 두른 연못이 있으며 정원의 소품들 하나하나 옜것을 지키고 개발하려는 노력이 보였습니다. 펜션의 모든것이 5년여에 걸쳐 돌을 쌓고 나무기둥을 올려 흙벽을 쌓아 정성껏 지어냈다고 하니 그 노력이 대단합니다. 취재 당일에도 지붕의 너와를 교체하는 작업이 한창 이었고 새로 증축중인 세미나실도 막바지에 있었습니다.



펜션'백조의 미소'는 모든 건물이 황토집으로 건축되었다고 합니다. 각 객실은 모두 독립형으로 이어졌으며 재래식 구들장으로 되어 있어, 무쇠 가마솥에서 자연식으로 요리도 할 수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각각의 아궁이 앞으로는 개별적으로 만들어진 독립된 바비큐 시설이 있습니다. 테이블과 의자도 바위를 깍아 만들어 견고 합니다.



세미나실과 카페도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있어 완공을 앞두고 있었습니다. 특히 세미나실은 그 웅장함이 마치 역사적 유물을 보는 듯 했는데 높다란 언덕위에 위치해 있어 바람도 무척 시원했습니다.

객실의 내부를 둘러 보았습니다. 각 객실은 황토벽과 석가래가 인상적인 전통적인 방식이며 티브이와 씽크대, 에어컨등은 불편함이 없도록 설치 되어 있습니다. 객실마다 온돌방이 따로 있는 구조 입니다.

방마다 아랫목에는 이렇게 대리석의 아랫목이 있습니다. 저녁에 군불을 지피면 아침까지 온기가 가시지 않아 한겨울에도 군불을 지펴 난방을 한다고 합니다. 다른방도 크기만 조금씩 차이가 있을뿐 거의 비슷한 구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화장실은 비데가 설치되어 있을 만큼 현대식으로 깔끔하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백제의 미소 주변에는 저수지가 여러군데 보였습니다. 때문에 가까운 곳으로 민물 낚시도 즐길 수 있으며 가야산과 용현계곡등으로 산행을 하기에도 좋겠습니다. 또 12km 정도 남쪽으로 덕산온천단지가 위치해 있어 온천을 즐긴후에 펜션을 이용하기에도 무리가 없습니다.
요즘들어 취재기자는 한옥 펜션들의 취재를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보다 자연과 가까운 곳에서 휴식을 취하고 싶은 욕망은 인간의 본능이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차가운 콘크리트의 사무실에서, 도심속 자동차들과 정보의 홍수속에서 벗어나 잠시나마 천년의 역사를 거슬러 백제의 특별한 정취를 느껴보는 것도 좋은 여행 테마가 될 것 같습니다. (취재일자 2009년 4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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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펜션 리뷰 전문 사이트 크리뷰(creview.co.kr) |
● 백제의 미소 펜션 / 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고풍리 166 / 전화 041-663-0890 / 2인룸 주중 8만원 주말 10만원 (성수기 추가요금) / 홈페이지 신뢰도 상 / 홈페이지 www.bjsmi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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