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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에는 펜션이 있을까? "락고재 펜션"
크리뷰팀은 문득 '서울 시내에는 펜션이 있을까?' 라는 의문을 갖게 되었습니다. 호텔이나 모텔 이외에 '펜션'이라고 할 만한 숙박업소는 전무할 것 이라고 예상했으나 예상과는 다르게 꾀 많은 펜션이 실제로 서울시내에 있었습니다. 대부분이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들이 이용하는 게스트 하우스 이지만 내국인 또한 이용 가능한 곳도 많이 있었는데요, 서울의 마포 일대와 종로의 계동은 이러한 게스트 하우스들이 밀집되어 있는 지역입니다. 오늘은 계동의 북촌 한옥마을을 돌아 보기로 하고 전철에 몸을 실었습니다.
![]() 날이 푸근해지자 인사동 거리에도 많은 사람들이 찾아 왔네요. 저마다 밝은 모습의 사람들에서 완연한 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늘 그래 왔듯이 인사동은 각종 전시와 먹거리 등 많은 볼거리가 사람들의 발길을 붙잡았습니다. 취재기자는 이날 양초와 향을 몇 개 구입 하였습니다.
![]() 한국적인 맛으로 재 탄생된 밀납떡 입니다. 저 구운 밀납떡은 외국인들에게 특히 인기가 좋다고 하네요. 취재기자도 하나 먹어 보니 그냥 '구운 떡맛' 이었는데 배속은 든든해서 좋았습니다.
![]() 계동의 재동 초등학교 끼고 돌아가면 게스트 하우스'락고재'가 위치합니다. '락고재'의 뜻은 말 그대로 '옛 것을 즐기는 집'입니다. 숙박뿐만 아니라 풍류를 즐기며 우리의 전통문화를 체험 할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의 뜻도 담고 있는 것입니다.
![]() 항상 열려 있는 지방의 펜션과는 달리 서울의 펜션들은 대부분 문이 닫혀 있었는데, 초인종을 누르자 펜션지기가 반갑게 맞아 주십니다. 대문을 들어서면 장독대가 가지런히 놓여 있고 대나무들이 곧게 뻗어 있는 펜션의 뒷마당을 지나게 됩니다.
![]() 그리 넓지 않으나 고풍스러운 전통 기와와 처마가 어울어진 한옥 마당이 펼쳐집니다. 락고재는 원래 130여 년의 역사를 지닌 진단학회건물을 인간문화재 정영진 대목장이 복원한 것으로 한국 전통가옥의 참 멋을 보여줍니다.
![]()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대청마루입니다. 이 대청마루에 가만히 앉아 있자니 시한수가 절로 나올 듯 하네요.
![]() 아궁이에 군불을 지피면 별도로 마련된 찜질방에서 황토 쑥 찜질 체험도 가능합니다. 락고재는 숙박요금에 찜질방 사용료가 포함되어 있으며 주안상, 또는 아침식사와 저녁식사 비용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밖에 전통 한정식 코스요리를 따로 주문하여 맛볼 수 있습니다.
![]() 이상 게스트 하우스 '락고재'를 둘러 보았습니다. 나가는 길 역시 펜션지기님이 친절하게 배웅을 해 주시네요. 바로 저 미소가 바로 다시 찾게 될 한국의 모습이며 락고재의 모습이 아닐까 생각 합니다. 외국인이건 내국인이건 풍류를 즐길줄 아는 철학이 녹아 있는 락고재에 묵어가는 사람이라면 언젠가는 꼭 다시 찾게 될 것 같네요. 세계 속의 명품 펜션 '락고재'를 크리뷰에서 추천 합니다.(취재일자 2009년 3월 11일)
● 락고재 펜션 / 서울시 종로구 계동 98 / 전화 02-742-3410 / 2인룸 250,000원(1인 180,000원) 4인룸 450,000원 / 홈페이지 신뢰도 상 / 홈페이지 www.rkj.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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