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마미아! <그림속 바다>

마니산의 가을도 어느 명산 못지않게 단풍이 예쁘네요. 사진은 함허동천 야영장의 모습입니다.
마침 회사에서 워크샵을 나온 사람들이 운동을 하고 있었는데요, 야영장의 공원에는 마니산의 두갈래
등반코스가 있습니다. 서울과 가까운 마니산의 야트막한 산행과 단풍구경도 좋은 강화입니다.

크리뷰팀은 마니산과 동막 해수욕장 인근, 작은 언덕의 숲속에 위치한 '그림속 바다' 펜션을 만났습니다.
이미 입소문을 타고 아는 사람만이 다녀가는 작은 곳이지만 이 아담한 펜션 곳곳에
미술가인 펜션지기의 정성이 묻어 있는 모습에서 누구에게나 추천할만 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설계부터 시공까지 하나의 작품처럼 만들어낸 펜션이라고 하네요.

마치 영화 '맘마미아'에 나오는 지중해풍 건물을 연상케 했는데, 펜션 앞쪽으로 작은 정원이 아기자기 하며
각각의 객실 앞쪽으로 돌담으로 분리된 테이블이 있어 야외 바비큐가 가능합니다.


펜션지기는 화가이며 미술가 입니다. 때문에 곳곳에 손수 만들어낸 작품들이 있고
여러가지 소품들을 잘 활용하여 이국적인 지중해 느낌을 잘 살렸습니다.

정성들여 쌓아올린 돌담과 소품 하나하나 주인장의 손이 가지 않은 곳이 없습니다.

나무에 붙어 있는 벌레 모형들이 재미 있네요.

마당에 길게 이어져 있는 아기자기한 작은 연못도 있습니다.


객실을 살펴 보겠습니다. 역시 전체적으로 이국적인 느낌을 잘 살린 색조와 소품입니다.
특히 벽에 붙은 조개 껍질이 하얀 벽과 조화가 잘되어 예쁘게 장식되어 있습니다.


여러가지 소품들은 펜션지기가 오랜시간 해외 각국을 여행하며 수집해 온 것들이라고 합니다.
따뜻한 차를 한잔 하고 있으니 마치 외국에 온것 같은 착각마저 드네요.

예쁜창으로 햋살이 비쳐 들어오는 모습이 평화롭습니다.
마치 '맘마미아'에 나오는 지중해의 햇살 처럼 느껴집니다.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침대가 있는 작은 방이 있습니다. 객실 모두 이러한 복층형태를 이루고 있으며
벽화 그림과 소품들 모두 작가인 펜션지기가 직접 그리고 만든 작품이라고 합니다.

어느것하나 펜션지기의 손이 안간것이 없을 정도 입니다.
세면대 또한 직접 흙을 빚어 그림을 그려 구운 작품이며 거울의 액자 또한 직접 만들었다고 합니다.

펜션 어디에나 펜션지기의 작품이 녹아 있는 모습입니다.

이객실은 4~6명 수용가능한 객실인 '미코노스'이며 역시 여러가지 소품들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미술가인 펜션지기는 가끔 이곳 그림속 바다에서 작가들과의 친목을 도모하며 여러가지 행사도 계획한다고 합니다.
또한 여러가지 퍼포먼스와 공연이 실제로 펜션에서 열린적이 있다고 하니 기회가 되면
특별한 볼거리를 구경 할수도 있겠습니다.

1층에는 넓직한 식탁과 주방이 있으면 작은 방이 하나 있고, 2층에도 넉넉한 공간에 침대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그림속 바다는 많이 알려지지 않아서 오히려 좋다는 생각을 했는데,
꼭꼭 숨겨 놓았다가 무작정 홀로 여행길에 올라 하루정도 묵어가도 좋을것 같았습니다.
작은 공간이 주는 아늑함으로 연인, 혹은 친구와의 여행이라면 하루쯤
영화속 주인공이 되어 보아도 좋을 것 같은 '그림속 바다 펜션' 이었습니다.
(취재일자 200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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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펜션 리뷰 전문 사이트 크리뷰(creview.co.kr) |
● 그림속 바다 펜션 | 인천광역시 강화군 화도면 사기리 260-1 | 017-327-8385 | 2인실 비수기 주중 9만원, 금,토요일 11만원 / 4인실 기본 주중 16만원, 금토 20만원 / 성수기에는 추가요금 적용 / 4인실은 기본요금에 추가 인원 명당 3만원이며 최대 6인까지 수용 / 홈페이지 신뢰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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