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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 법주사 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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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뷰 / 2008.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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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 법주사 기행>

한낮의 기온이 아직은 뜨겁지만 간간히 불어오는 바람이 가을을 실감하게 합니다.
여행하기에는 더없이 좋은 날씨가 바로 요즘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곧 단풍이 들고 등산객들이 전국의 명산으로 향할텐데요, 
보은쪽을 취재 하던중 속리산의 법주사에 들러보기로 했습니다.

 
보은 I.C 에서 나오면 가로수길을 따라 속리산으로 향하는 길이 나옵니다.
나무그늘사이로 창을 내리고 시원하게 달려봅니다.

 

 


가는 도중 어린이를 위한 테마 공원을 지나갑니다. 
속리산은 천연기념물을 포함한 1,000여종의 동식물이 서식하는 곳입니다.
따라서 어린이들의 자연 생태관찰도 가능 하겠네요. 

 
공원 바로 옆에는 소나무 홍보전시관이 있어 잠시 둘러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속리산은 충청북도 보은군 내속리면과 괴산군, 경상북도 상주시 화북면에 걸쳐 있는 산으로
1970년 주변 일대와 함께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이래,
매년 200만 명 정도가 찾는 한국 8경중 하나인 명산이라고 합니다. 

 

 


오랜만에 다시만나는 정이품송입니다. 필자의 어릴적 수학여행때 보았으니 시간이 꾀 흘러갔네요.
지난해 강풍과 폭설로 한쪽 가지가 내려 앉은 모습이 안타깝습니다.

 

 


법주사로 향하는 길목에 있는 조각공원 입니다.
충청권의 유명 작가들의 작품들을 감상할수 있고 벤치와 식수대등 잘 정리되어 있는 공원입니다. 

 

 


여름에는 물놀이장이 개방된다고 하는데요,
국립공원답게 투명하고 깨끗한 물에는 수많은 물고기떼들이 노닐고 있었습니다.

 
공원내에 취사 허용지역이 따로 마련되어 있는 모습이 왼지 반갑게 느껴집니다.

 

 


매표소를 지나면 바로 자연관찰로가 이어집니다. 
약 700여 미터의 탐방로에 여러종의 나무와 자연현상들을 설명한 안내표지판이 있어
자연을 이해할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사찰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첫 번째 문인 일주문을 통과하게 되는데요,
수행자는 먼저 지극한 일심으로 부처나 진리를 생각하며 이 문을 통과해야 한다는 뜻이 담겨 있다고 합니다.

 

 


일주문을 지나 수정교를 지나면 본격적으로 법주사에 들어서게 되는데 그 첫 입구가 금강문입니다.
금강문 너머 청동미륵대불의 모습이 보입니다.

 

 

 
높이 33m로 동양최대의 이 거대한 청동미륵불은 여러 번 옷을 갈아 입은 전력이 있는데,
신라 혜공왕 때 금동미륵대불을 처음 지어진 이후 조선시대에 들어와 대원군이 경복궁을 중수할 때 몰수되었습니다.
그이후 1964년에 시멘트로 다시 불사를 했고, 1990년에 붕괴 직전의 시멘트 대불이 청동대불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2000년 들어 원래 제 모습을 찾아주기 위해 금동미륵불 복원 공사를 했는데
3mm 두께로 황금을 입혀 모두 80kg의 금이 들어갔다고 하네요. 

 

 

 
마애여래의상은 암벽에 새겨진 고려시대의 마애불상으로서 현재 보물216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법주사 팔상전은 우리나라에 남아 있는 유일한 5층 목조탑으로 지금의 이 건물은 임진왜란 이후에 다시 짓고
1968년에 해체,수리한 것입니다. 국보 제55호인 법주사 팔상전은 지금까지 남아 있는 우리 나라의 탑 중에서
가장 높은 건축물이며 하나뿐인 목조탑이라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합니다.

 

 


대웅보전 입니다. 옛 기록과 양식으로 보아 지금의 건물은 고려 중기에 처음 세운 것으로 추정하며
지금의 이 건물은 400년만에 옛모습 그대로 2005년에 원형 복원한 것이라고 합니다.

 

 


어느 사찰이나 그러하듯이 돌아올때 마음이 한결 가벼워짐을 느꼈는데,
법주사는 특히 사찰입구의 울창한 숲이 기억에 남았습니다. 수많은 고목들이 즐비한 속리산은
단풍이 들면 훨씬 더 아름답겠네요. 법주사에 가실 분들은 이번 가을에 다녀가시면 좋겠네요.
(취재일자 08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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