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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무펜션 | 인천광역시 강화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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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에서 제일 예쁜 펜션 <무무>

 

취재기자는 어릴때 바닷가에서 살았습니다. 그것도 '진짜' 바다라는, 그리고 순진한 대학생 병태가 분홍 빛 고래를 잡으러 떠난다는 동해바다에서 살았습니다. 문득 도시에서의 생활이 갑갑하다고 느껴질때 바다가 보고싶어집니다.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바다는 어디일까요? 네, 인천으로 가야합니다.

 

물론 동해 바다와 비교할 수는 없지만 끝없이 밀려드는 파도와 갈매기들의 울음소리를 듣고 있으니 그나마 답답했던 가슴이 조금은 트이는것 같습니다.

 

모든 직장인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크리뷰에서 취재를 다녀온곳은 인천 강화도 입니다. 서울에서 1시간 정도면 닿을 수 있는 가까운 거리이고, 전등사, 외포리, 동막해수욕장, 석모도, 보문사, ... 등의 관광지와 인삼막걸리, 밴댕이회, 순무 등의 먹을거리가 유명한 곳입니다.

그러다보니 각종 숙박시설들 또한 많이 들어섰는데, 강화도에 있는 민박, 모텔, 펜션등을 합치면 무려 500곳이 넘습니다. 그러나 어디나 그렇듯이 우수죽순 난개발로 지어진 곳들이 대부분이며, 좋은 펜션이라고 추천할 만한 곳은 단 2~3곳에 불과했습니다. 거의 대부분의 펜션들이 논밭 한가운데 있었고, 바닷가라고 해도 그다지 좋은 위치에 있는 펜션들은 찾아보기 어려웠습니다.

 

 

다른 곳들에 비해 정말 괜찮은 펜션을 발견했는데, 우선 입지조건을 보면 썩 좋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주위는 논밭이고, 뒷쪽은 마니산 입니다.

 

 

그럼에도 이 펜션이 추천할만한 곳이라고 여겨지는 이유는
'펜션이라는 특징'에 충실하고 굉장히 잘 가꾸어져 있다는 것입니다.

 

 

주위에 다른 펜션들이나 인가가 없어 한적하고 조용한 분위기 입니다.
연인, 가족들과 차분히 휴식을 취하기에 좋은 곳이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작은 인테리어 소품 하나하나까지 세심하게 신경을 쓴 흔적이 보이고,
그런것들이 전체적으로 아기자기하게 조화를 이루는 이 펜션의 이름은 <게스트 하우스 무무> 입니다.

 

 

강화도내의 다른 펜션들과 달리 외경이 상당히 이국적이고 예뻐서
객실도 그렇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가지고 방을 구경해봤습니다. 커플룸인 'White' 입니다.

 

 

흔한 조립식 건물의 펜션과는 사뭇 다른 느낌입니다.
밝고 산뜻한 내부는 복층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2인 기준이지만 내부가 비교적 넓고,
사다리로 연결되는 2층에도 침대가 있어서 가족들과 함께 지내기에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배란다에는 테이블과 바베큐 그릴이 있습니다.
펜션을 취재하러 다니다보면 공동을 사용하는 바베큐장이 있는 곳도 있는데
취재기자는 개인적으로 이렇게 별도로 마련된 공간을 더 좋아합니다.
연인이든 가족이든 일행들끼리만 오붓하게 식사를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에는 4인 기준의 큰 방인 'Green' 입니다.

 

 

25평이라고 하는데 평수보다 더 넓게 느껴지는 것은 2층 때문인것 같습니다.
역시 군더더기없이 깔끔하고 산뜻한 내부 였습니다. 사방으로 창이 있어 채광이 좋았습니다.
아랫층에는 저 커튼 뒤로 침실이 있고, 계단을 올라가면 2층에도 같은 자리에 침대가 놓여 있습니다.

 

 

커튼 안쪽에 있는 아랫층의 침실입니다.

 

 

윗층의 침실입니다.

 

 

펜션의 내부와 외경이 독특하고 아름다워서 혼자 생각으로
펜션주인이 미술이나 건축관련 일을 하는 사람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민박이나 모텔이 단지 잠만 자는 곳이라면 펜션은 짧은 기간이지만 생활과 휴식이 어우러지는 공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관점에서 본다면 펜션 <무무>는 입지는 다소 아쉬움이 있지만 연인과의 여행이든, 가족들과의 여행이든 추천할 만한 펜션입니다. (글,사진 - 크리뷰 / 취재일자 2008년 5월 30일)

 

* 펜션리뷰 전문 사이트 크리뷰(www.creview.co.kr)

크리뷰의 여행전문 리뷰어가 직접 찾아가서 보고 겪은 실제 내용을 토대로한 리뷰는 신뢰하셔도 좋습니다. 크리뷰의 모든 컨텐츠는 해당 업소와의 이해관계가 일체없으며, 사진이나 기사 내용을 왜곡하거나 과장하지 않았음을 밝힙니다.

 

* 크리뷰가 추천하는 '괜찮은 펜션'의 기준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첫째 입지조건(위치), 둘째 주변 풍경 및 여행지, 셋째 펜션 시설 및 숙박요금 등입니다. 그리고 이런 모든 기준과 상관없이 취재기자 스스로의 판단으로 '이곳을 정말 내 주변사람들에게 추천할만 한가?' 라는 질문에 '그렇다'라고 판단되는 곳들만 소개합니다. 아울러 본 게시물과 관련된 여행지 정보 및 펜션에 관해 궁금하신 내용이 있으시면 덧글로 달아주세요. 성심껏 답변해드리겠습니다.

 

* 게스트 하우스 무무  |  인천시 강화군 화도면 사기리 98-2  |  032-937-9065  |  9~2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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