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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서울에도 눈이 조금 내렸었는데 봉평에는 밤사이에 함박눈이 내렸습니다.
눈 덮힌 흥정계곡은 아름다웠습니다. 졸졸 물이 흐르는 곳도 있었지만
대체로 물이 얕아 얼어붙어 있는 곳이 많았습니다.
허브나라에 가는 길목에 예전엔 간혹 민박은 있어도 펜션은 단 한곳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가보니 한집건너 한집이 펜션이더군요.
기자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너무 많은것은 없는것과 같다.'
펜션 단지로 변해버린 흥정계곡에서 추천할 만한 곳이 있을까...?

플로렌스 펜션이 마음에 들었던 점은 다른 펜션들이 다닥다닥 밀집되어 있던것에 반해
산아래 홀로있어 조용하고 호젓한 분위기 였습니다.

숙박 손님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휴게실에 먼저 들어가봤습니다.

이날 바깥날씨가 몹시 추웠는데 벽난로 옆에 있으니 금새 몸이 풀리네요.

커피등의 간단한 음료와 토스트 등을 먹을 수 있고,
여러종류의 잡지가 구비되어 있었습니다.

때가 때이니만큼 이런 장식도 해놓았네요.

창밖으로 눈 덮힌 흥정계곡이 보입니다.
여기 앉아서 커피도 한잔 마셨습니다.


이 펜션은 젊은 부부가 직접 운영하고 계셨는데
안주인께서는 원래 알공예를 하시던 분이었다네요.
직접 만드신 예쁜 알공예 작품들을 구경하실 수 있습니다.
객실을 구경해보겠습니다.




커플룸은 다소 작았지만 아담하고 깔끔한 분위기 였습니다.
객실이 여러개 있는데 방바다 색상과 분위기가 조금씩 달랐습니다.
기자는 개인적으로 이 보라색의 '구름산책' 방이 맘에 들더군요.


'푸른하늘'방 입니다.


'들꽃향기'방입니다.

취재를 마치고 돌아 나오는길에 계곡 건너편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계곡 바로 옆에 있고 주위에 다른 시설들이 없어서 좋았습니다.
허브나라가 산책삼아 걸어갔다와도 좋을만큼 가깝습니다.
연인과 함께 다녀오기에 더없이 좋은 펜션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 플로렌스 펜션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흥정리 190-13 흥정계곡 / 033-335-9323 / 8~12만원 (커플룸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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