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안개 피어오르는 아침 <통나무집 마을>

추석을 앞두고 벼 이삭이 제법 노란빛을 띕니다. 충남 태안 남면의 논두렁길을 구비구비 지나가다 보면 조용한 바다와 만나게 되는데 그 바다와 인접해 있는 지역에 몇몇의 펜션들이 있었습니다.

그 펜션을 지나쳐 다시 비포장길을 가다보면 저수지가 하나 나옵니다. 한켠에 목조 주택들이 늘어서 있는 모습이 보였는데 그 목조 주택들은 소나무를 등지고 있으며 그 소나무 뒤로 바다가 있는 독특한 위치입니다. 건물의 앞과 뒷편으로 물인 셈이죠.


몇몇의 다른 펜션들도 있었지만 이 펜션은 바다에 접해 있는 펜션들과 다르게 저수지쪽을 향하고 있었습니다. 조수 간만의 차가 큰 서해바다의 특성상 황량한 바다쪽 보다는 오히려 저수지쪽을 향한 펜션이 좋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태안의 통나무집 펜션입니다.

펜션은 총 11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으며 모두 독채형으로 떨어져 있기 때문에 다른팀의 방해가 적어 좋습니다.

또한 넓은 부지에 마련된 농구대와 족구를 할 수 있는 운동장이 있으므로 단채의 워크샵에도 활용도가 높습니다.


잔잔한 저수지를 바라보는 큰 평상과 실내 바비큐시설은 주변의 다른펜션에 비해 탁트인 시야입니다.


특히나 태안 지역은 ATV가 간편한 이동수단 이면서 레저 스포츠로 자리잡고 있죠. 통나무집도 예외는 아닙니다.



각 객실은 독립된 독채형으로 집을 하나씩 통째로 빌리게 됩니다. 모두 저수지를 바라보고 있으므로 어느곳 하나 시야가 막힌곳이 없습니다.


각각의 객실에는 넓은 데크가 딸려 있고 다른팀의 방해를 받지 않도록 설계 되어 있습니다. 그럼 객실의 내부를 둘러 보겠습니다.

3인까지 수용 가능한 원룸형 객실입니다. 목조 주택으로 넓직하며 큰 창이 저수지쪽으로 나 있으므로 더욱 시원한 느낌입니다.


한켠에 주방과 식탁이 있는 단순한 구조 입니다.

화장실은 샤워실을 겸하며 욕조는 없습니다.

여기까지 태안의 통나무집 펜션을 둘러 보았습니다. 사실 이 저수지는 원래 염전에 끌어다 쓸 목적으로 바닷물을 막아 놓은 것 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숭어와 짱뚱어 등 물고기도 심심치않게 잡히므로 낚시도 가능 하다고 하네요. 제법 큰 게들도 보였는데 게 낚시도 재미있는 체험이라고 합니다.

시즌이 지나간 초가을에 찾은 통나무집 마을은 고요한 느낌이 좋았는데 오히려 이런 선선한 가을 날씨에 어울릴 펜션이 아닌가 합니다. 통나무집은 고요한 물안개로 아침을 시작한다고 합니다. 낚시대를 드리운다면 시간이 멈춘 느낌마저 들 것 같습니다.(2009년 9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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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펜션 리뷰 전문 사이트 크리뷰(creview.co.kr) |
● 통나무집 마을 펜션
주소 : 충남 태안군 남면 진산리 613-58
전화 : 041-672-2344
홈페이지 : www.logvillage.co.kr
홈페이지 신뢰도 :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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