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과 함께 바라보는 푸른 바다<해랑 펜션>
서울의 잿빛 도시를 벗어나 충남 태안으로 들어서니 곧 높고 맑은 하늘이 펼쳐집니다. 언제나 처럼 안면도는 많은 소나무의 영향으로 공기가 맑고 시원해 차창을 열고 바람을 만끽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습니다.

안면도의 길가에는 곳곳에 코스모스가 피어 있어 가을을 재촉하는 듯 했습니다. 바로 요즘같은 날씨가 여행을 하기에는 최적의 조건이란 생각을 해 봅니다.

바람을 가르며 안면도의 끝자락인 고남면에 도착했습니다. 곳곳에 펜션들이 많이 들어서 있었으나 그 중에서도 오늘 소개해 드릴 펜션은 바닷가의 높다란 언덕위에 자리한 '해랑 펜션'입니다.


펜션의 안내실을 지나면 고운 잔디가 넓게 펼쳐진 마당이 나오며 그 잔디마당 끝으로 광활한 바다가 펼쳐 집니다. 마당끝에 위치한 데크는 전망대의 역할도 함께 합니다.


탁트인 데크에서는 바비큐를 즐길 수도 있습니다. 앞쪽으로 가파른 벼랑과 바다이므로 전망이 아주 시원하며 바로 이어지는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뻘 체험을 할 수 있는 바다와 만나게 됩니다.


2층에 위치한 커플 객실을 먼저 둘러 보았습니다. 객실은 각각의 테마가 있는데 이방은 공주풍의 테마라고 합니다. 붉은색의 색조와 벽화가 인상적입니다.


원룸형의 객실로 한켠에 주방이 있는 구조이므로 침실과 분리된 느낌을 줍니다.

샤워실을 겸한 화장실은 비데가 설치되어 있으며 정리가 잘 되어 있었습니다.


침실에 누우면 큰창을 통해 바다가 보이고 창문 앞의 데크에는 티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건물이 동남향이므로 해가 뜨는 모습을 침실에서 볼 수 있는 객실입니다. 이 객실 말고 다른 객실에서도 역시 바다가 보입니다.

최대 6명 까지 수용 가능한 객실도 둘러 보았습니다. 해랑의 객실 모두 거실 창문 앞에 독립된 바비큐 시설이 구비되어 있으므로 다른팀의 방해를 받지 않습니다.


1층은 주방과 거실, 그리고 욕실을 겸한 화장실로 이루어 지며 모두 청결 상태가 좋았습니다.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아늑한 느낌을 주는 침실이 나오는데 해랑 펜션은 전반적으로 청소 상태가 아주 좋은 것 같았습니다. 객실에서 바라보는 탁트인 바다 조망과 함께 객실의 내부가 무척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한여름 많은 사람들이 빠져나간 광활한 바다에는 고깃배 몇척만이 천천히 움직입니다. 왠지 쓸쓸해 보이는 풍경이지만 바다는 언제나 사람들의 마음을 평온하게 합니다. 가을 여행을 계획한다면 꼭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 하세요. 가을 바다가 보고 싶다면 해랑 펜션은 좋은 선택이 될 것입니다.(취재일자 2009년 9월 16일)
|
● 펜션 리뷰 전문 사이트 크리뷰(creview.co.kr) |
● 해랑 펜션
주소 : 충남 태안군 고남면 고남리 1775
전화 : 041-673-9995
홈페이지 : www.haerang.co.kr
홈페이지 신뢰도 : 중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