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불리 먹자! <대명횟집>
오늘 소개 할 집은 '맛집'까지는 아니고 가격 대비 훌륭하다 할 수 있는 네모의 단골집 입니다.

시흥사거리의 대명시장 근방의 대명 횟집입니다. 부근에 요런 횟집이 몇개 있고 차별화가 있는 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언젠가 부터 이 근방 사는 친구 만날때 자주 이용하는 집이죠. 주머니 사정이 여의치 않을 때 푸짐하게 소주한잔 할 수 있는 곳 입니다.

요즘 놀래미가 맛있다고 하는데 이미 지난주에 먹어 봤으니 오늘은 5천원 더 보태서 감성돔으로 하겠습니다. 4인이 기준이니 그리 비싸지 않습니다.

홀에는 신을 벗고 들어가게 됩니다. 반대편에도 요 만큼의 공간이 더 있지요.

일단 이것저것 깔립니다. 친구 한명 더 오기전에 소주일잔 꺽습니다.

더 달라면 얼마든지 더주는 인심이 좋습니다.

무엇보다 향수를 자극하는 이 오뚝이스푸.. 옛날 감기 걸렸을 때 엄마가 해주던 그 맛이죠. 밥통에서 푹푹 퍼줍니다.


회맛은 잘 모르지만.. 감성돔이라니까 좋다 하고 먹습니다. 살성이 약간 쫀쫀한듯..

산낙지도 줍니다.


멍게와 게불 서비스~ 이것저것 더 달라 해서 먹으니 금새 배가 부르네요. 그래도 매운탕은 먹어야지요. 오늘은 특이하게 지리로 해달라고 부탁 했습니다.

쑥갓 올려서 바끌바글 테이블 위에서 더 끓여주고~

어두육미라 했거늘.. 살점이 꾀 많습니다. 오래 끓이니 국물도 뽀얗게 우러났습니다.

얼큰하게 취했다면 따뜻한 찌게로 정리해야 마무리가 됩니다. 아우 취한다.. 오늘은 노래방 한번 가야겠네요. (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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