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다스리는 휴식의 시간<씨앤겔러리>
강화도의 남단에는 또 다른 작은섬인 동검도가 있습니다. 강화의 초지대교를 경유해 가천의과대 방향으로 가다 보면 뻘밭 을 사이에 두고 차가 교행하기 어려운 좁은 육로가 나오는데 되는데 그길을 지나면 동검도에 접어 들게 됩니다. 동검도 역시 몇몇 펜션들이 자리하고 있으며 또 몇몇은 새로이 지어지고 있는 곳도 보였습니다. 그 중에서 '씨앤겔러리' 펜션은 동검도의 최남단에 위치해 있으며 특별한 테마를 가지고 있어 찾아가 보기로 했습니다.

동검도에 들어서 비포장 길을 따라 작은 숲속의 언덕을 넘어가면 조용한 서해 바다를 왼편에 두고 얼마간 더 이동하게 됩니다. 지름이 1km정도의 작은섬이므로 펜션까지의 거리는 얼마 되지 않습니다.

펜션은 목조주택의 형태로 작은 정원이 있으며 고운 잔디로 구성됩니다. 언덕의 중턱에 있으므로 서해바다의 조망도 좋은 편이며 정 남향으로 지어져 있어 펜션 전체에 채광이 좋습니다.

펜션의 1층은 펜션지기 내외분이 직접 제작한 각종 접시와 그릇을 진열한 전시실이 있으며 2층은 미술가인 펜션지기 내외분의 작업실과 거주공간, 그리고 다도를 체험하는 거실로 이루어 집니다. 3층은 손님이 묵는 객실입니다.

초인종 대신 종을 울려 펜션지기를 만났습니다. 펜션지기 내외분 모두 미술관련 일을 하시는 분인데 각각 그림과 도예등 현재에도 활발히 예술 활동을 하고 계신다고 합니다. 취재당일에도 작업에 열중이셨으나 갑자기 찾아간 탓에 실례가 될 법 했지만 흔쾌히 취재에 응해 주셔서 내부를 돌아 볼 수 있었습니다.

먼저 씨앤겔러리의 가장 특별한 곳 이라 할 수 있는 겔러리부터 돌아 보았습니다.


형형색색의 접시와 찻잔, 화병들이 진열 되어 있고 구입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핸드 펜인팅을 주제로 도예 체험도 할 수 있다 하니 자기만의 색깔과 무뉘로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작품을 만들 수 있습니다.


각각의 객실로 가기 위해서는 펜션의 1층에서 신을 벗고 들어가게 됩니다.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2층의 거실을 경유하게 되는데 이곳은 객실 손님이 차 문화를 체험하는 공간 이기도 합니다. 차향이 가득한 티 라운지에서 마음의 여유를 찾는 다도 체험 또한 씨앤겔러리의 특별함 중 하나 입니다.

거실 한켠에는 의자와 식탁이 있는 베란다가 있어 시원한 바다 바람을 만끽할 수 있겠네요.


다시 계단을 따라 올라가 3층에 위치한 '오리엔탈 골드' 객실을 둘러 보았습니다. 이 날 객실은 모두 예약이 되어 있었지만 손님이 오시기 전에 잠깐 둘러 보기로 했습니다.


객실은 복층형 원룸의 형태이며 거실 한켠으로 부엌이 있고 작은 발코니가 딸려 있는 심플한 구조 입니다.

펜션의 곳곳에는 펜션지기의 그림들이 액자에 전시되어 있고 냉장고와 각종 소품들에도 펜션지기의 솜씨로 예쁜 그림들이 그려져 있어 1층에 있는 겔러리 뿐만 아니라 펜션 전체가 전시실을 이룬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윗층의 침실입니다. 침실 한켠에 다도 문화 체험을 위한 공간이 따로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이런 공간에서 향긋한 차 한잔 하며 쉰다면 한층 마음의 여유를 찾을 수 있을 것 같네요.

화장실의 청결 상태가 좋습니다. 청소가 잘 된 어느 가정집의 화장실과 같이 정리가 되어 있습니다.

씨앤겔러리는 2층의 객실에서 보는 낙조가 장관이라고 합니다. 멋진 낙조에 향긋한 차 한잔을 겸 한다면 금상첨화 겠지요?

한켠에 가마에 들어가기 전의 도예 작품들도 보이네요. 씨앤겔러리에 묵는 손님 이라면 누구나 펜션지기가 직접 만든 예쁜컵을 선물로 주신다고 합니다. 쉼이 있는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이라면 조용한 섬 동검도의 씨앤겔러리가 좋겠습니다. 차분하게 오늘을 정리하고 내일을 준비하는 테마 여행지로 적격인 씨앤겔러리를 크리뷰에서 추천 하겠습니다.(취재일자 2009년 8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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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펜션 리뷰 전문 사이트 크리뷰(creview.co.kr) |
● 씨앤겔러리 펜션
주소 : 인천시 강과군 길상면 동검리 125-14
전화 : 011-350-1401
홈페이지 : www.sngpension.com
홈페이지 신뢰도 :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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