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착지근하고 시원한 맛<구 신흥 막국수>

예전 신흥막국수 집을 찾는 분 이라면 가평에서 대나무통 와인 삼겹살 집을 찾아야 합니다. 간판은 바뀌었지만 여전히 막국수와 냉면을 취급하고 있지요.

요즘은 삼겹살쪽 매출이 더 좋은가 봅니다. 점심시간 현지 분들이 많이 찾아와서 빈자리가 없을 정도 였으며 모두 고기를 굽고 계셨습니다. 고기질이 좋아 보였지만 혼자 고기를 구워 먹을 용기는 없으니 오늘은 막국수를 주문합니다.

구수한 면수 한 모금 하니 막국수가 나왔습니다. 예전에 비해 양념장의 색이 훨씬 강해진 듯 합니다.

여러가지 반찬은 필요 없겠죠? 백김치가 함께 나왔습니다.

넉넉하게 양념장이 올려져 있으며 무우채와 오이,배등이 올려집니다.

먼저 육수를 한모급 마셔봅니다.살엄을이 동동 떠있어 시원시큼하면서 알싸해서 소름이 돋습니다.


시원하게 냉수마찰을 시켜주면 막국수가 완성됩니다. 기호에 따라 육수양을 조절합니다.

휘휘저으니 양이 꾀 많습니다. 역시 막국수라 함은 넉넉해야 제격입니다.

붉은색에 비해 그리 맵지는 않고 오히려 썰어 넣은 배 때문인지 달착지근하게 느껴집니다. 메밀함량은 그리 높지 않으나 씹는 맛이 좋고 함께 나온 백김치를 싸서 먹으면 더욱 좋습니다. 한사발을 다 비우니 에어컨 바람이 춥게 느껴져 얼른 나왔네요.가평시내을 지날때에 시원한 막국수가 생각나시면 구 신흥막국수집에 들러가셔도 좋겠습니다.(취재일자 2009년 7월)
대나무통 와인 삼겹살(구 신흥 막국수)/경기도 가평군 읍내리 457-10 /031-582-7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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